[어울림공원 최우수] 강서구 다솔어린이공원
기술사사무소 이수(대표 서영애)+데오스웍스(대표 한태환)서울시가 추진하는 ‘어울림공원 조성사업’ 시범대상지인 강서구 다솔어린이공원 현상공모에 기술사사무소 이수(대표 서영애)와 데오스웍스(대표 한태환)의 작품이 최우수로 선정되었다.
당선작은 옛날의 오일장이나 현대의 벼룩시장 등 컨셉을 ‘장터’라는 주제로 설계에 반영했다.
어린이공원으로는 드물게 2,459㎡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중앙과 태극문양의 형태로 그늘막을 설치해 장터의 분위기를 구성했다.
또 도로쪽으로 공간이 넓은 점을 착안해 공원옆에 차량들을 주차하고 외국의 사례처럼 각자 차량 트렁크 등을 활용해 벼룩시장을 열 수 있는 공간을 계획했다.
한쪽에는 지형차를 활용한 언덕미끄럼틀과 팽이정글짐 등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다른 한쪽에는 다목적 농구장과 연접해 광장을 조성해 다양한 소규모 문화행사도 가능하도록 열린공간화했다.
공원이 조성되면 기본적인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공간은 물론, 나눔·먹거리장터, 벼룩시장 등 다양한 지역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다.
기술사사무소 이수 관계자는 "사고팔기, 교환하기, 만나기, 놀기, 먹기, 구경하기 등 장터 고유의 가치들이 자유롭게 구현되도록 공간을 최대한 비우고 디자인은 배제했으며, 우리가 제안한 간단한 장터개념이 작은 공원에 펼쳐져 큰 어울림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당선작] 강서구 다솔어린이공원
위치_공항동 1,361
면적(㎡)_2,459.2
설계_기술사사무소 이수(대표 서영애), 데오스웍스(대표 한태환)
- 권지원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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