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회 자연환경관리기술사]김충환 환경부 주무관

“기술사 카페 정보공유가 큰 도움”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10-19

합격 소감

고생하였기 1차 합격 때 정말 기뻤으며, 최종 합격시에는 기쁨도 기쁨이지만 이제부터 진짜 기술사가 되기 위한 시작이구나 하는 무거운 책임감과 의무감도 들었습니다. 더욱더 정진하여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역할 정립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해봅니다.

 


나만의 합격 노하우가 있다면?

2009 3월에 기술사 도전에 결심하고 서울에 있는 서초수도토목학원(김지연 강사) 수강으로 시작해 학원수강 이후에는 독학을 했습니다. 2010 8, 시험에 합격하고 8월 첫 번째 면접에서 낙방하고 그 후 2011 8월 두번째 면접에서 합격했습니다.

 

관련 업무를 하고는 있지만 자연환경파트가 조금은 생소하여 처음에 고생하기도 했습니다. 주로 대학 도서관을 이용해 공부했습니다.

 

특히, 조경자연환경 기술사 카페에 3개 가입하여 활동하였는데 정말 도움이 컸습니다. 다들 기술사 답안지 형식으로 연습한다고 하지만 저는 그게 잘 맞지 않아서 암기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각자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으니 공부하면서 찾아가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기술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어떻게 힘든 고비를 이겨냈는지?

주말이나 퇴근 후 공부할 때, 혼자 도서관에 앉아 공부할 때 다른 동료가 취미생활을 하거나, 주말에 가족의 즐거운 모습 등을 볼 때 내가 왜 이렇게 고생을 해야하나 하는 회의감도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각종 모임이나, 술자리, 애∙경사 등에 불참하는 일이 많아 주변 지인들의 이해를 구하는 부분이 어렵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첫 필기시험 후 합격생의 모범 답안을 볼 때 도저히 시험시간 내 과목당 14페이지의 많은 분량과 도식 및 도형을 그려 넣을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카페에 있는 다른 합격생의 수기 등을 읽고 정말 많이 노력했구나’, ‘난 아직 멀었구나하며 마음을 새로 다짐하는 계기가 된 거 같습니다.

 

기술사 공부는 혼자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의 이해와 배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항이라고 여겨집니다. 이 자리를 빌어 두 아이를 키우느라 고생한 아내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주지 못한 아들과 딸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연환경관리기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반하지 않는다.” 가 제 좌우명입니다. 정말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

근무하는 대전 서구를 생태도시로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또 자연환경기술사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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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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