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은 크게 4가지 강조점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사회변화와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김 처장은 “인구가 감소하는 한편, 가구는 증가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로 인한 대량은퇴를 대비하고 세계화에 따른 도시간 경쟁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소주제‘다양한 분야 하고 싶은 일을 찾아라’ 에서는 조경관련 설계, 시공, 중앙/지방공무원, 공사직원, 교수, 교사, 연구원, 수목/자재생산업, 실내디자인업 등을 Generalist와 Specialist로 나누어 소개했다.

세 번째 ‘공기업 취업현황과 전망’에서는 'LH의 채용방식과 응시자격, 전형방법'에 대해 소개하며, “요즘은 입사조건의 기준을 완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LH는 '조직의 정체성에 부합되는 사람, 진취적 사고를 가진 사람'에 비중을 두고 뽑고 있다며, 신입사원 채용시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인성'을 꼽았다. 김성용 처장은 '취업시 인재상을 꼭 알고 가라'는 당부와 함께 녹색경관처에서 다루는 도시기반시설 조경 및 공공건축물 설계 인허가 등의 업무영역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마지막 ‘조경인으로 당당해야’라는 소주제에서 김 처장은 "모든 일에는 상대가 있으며, 조경인을 경쟁자이자 동반자로 바라볼 것"과 “조경인으로서 당당함을 가지고 전문가로서의 지식과 소양을 키울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성용 처장은 학생들에게 “조경업무 수행에서 계약내용을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이행해야 하고, 상대를 약속으로 묶기 위해서는 자신도 희생한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기며 강연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