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미집행 공간, 도시농업 시범공원된다

도봉구에 3,314m²면적, 오는 14일 개장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2-08-11



도봉구 창동 1-7, 도시농업 시범공원 조성 현장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3,314㎡ 규모의 시유지(도봉구 창동 1-7)도시농업 시범공원으로 조성하고, 8 14일 오전 10시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봉구는 오랜기간 도시계획시설로 묶여 활용도가 전무했던 이곳 창동 시유지를 공원형 텃밭 용도로 활용코자, 지난 2월 서울시로부터 사용허가와 16천여만 원의 사업비도 지원받았다.

 

개장행사에서는 씨앗모종 배부, 무 씨앗 및 배추모종 식재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영농팀의 협조를 받아 텃밭을 처음으로 일구는 참여자에 대해서는 텃밭 가꾸기 요령과 병충해 방제 등 기초적인 영농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이번에 마련된 텃밭 140구좌는 모두 관내 노인, 장애가정, 다둥이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특정계층에 전량 무상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도봉도시농부학교는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채소가 결실을 맺는 가을에는 텃밭 야외음악회도 개최하여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참고로 도봉구는, 2012년을도시농업 도약의 해로 정하고, 친환경 나눔텃밭 8개소 65,972㎡ 조성, 동주민센터·구립어린이집 등 29개 공공시설 옥상텃밭 조성, 상자텃밭 1,500세트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도심 속 텃밭 가꾸기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할 수 있는 장소이다. 또한 각박한 현대생활 속에서 마음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서의 가치도 크다.”나눔 문화 확산과 마을공동체 복원에도 크게 기여할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_ 02-2289-1576 (도봉구 환경정책과)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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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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