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리옹국제기능올림픽, 용인바이오고 송율·서영은 출전! [라펜트 조경뉴스]

2024 리옹국제기능올림픽, 용인바이오고 송율·서영은 출전!

‘2024 프랑스 리옹국제기능올림픽’ 최종 선수선발전 성료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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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바이오고등학교 송율·서영은 선수가 ‘2024 프랑스 리옹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024 프랑스 리옹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할 선수가 선발됐다. 용인바이오고등학교 송율·서영은 선수이다.

‘2024 프랑스 리옹국제기능올림픽’ 선수선발을 위한 경기가 9월 25일(월), 26일(화) 양일간 서울특별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최종 선발전은 지난 9월 6일(수), 7일(목) 양일간 치러진 ‘2023 조경가드닝 민간기능경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오승현·박재현 선수와 2등이었던 용인바이오고등학교 송율·서영은 선수의 치열한 접전이었다.

국제기능올림픽 심사기준에 맞게 평가되어 용인바이오고 79.25점, 김해생명과학고 72.40점을 기록했다.

선발된 팀은 조경가드닝 한국 국가대표로 확정되며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출전 시까지 국제지도위원의 지도를 받게 된다. 국제지도위원의 지도와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국제기능올림픽 금·은·동 메달 수상자는 병역특례 및 포상 등의 많은 혜택도 받게 된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송율·서영은 선수는 “앞으로 남은 1년의 시간 동안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체력적으로는 비슷하게 힘들었지만 식재에 있어 기술적이나 감각적인 부분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최종 선발전은 지난 민간기능경기대회와 같은 규모로 치러졌다. 그러나 올림픽은 지금보다 4배 큰 규모에서, 이틀이 아닌 4일간 치러지기에 선수의 기술 훈련도 중요하지만, 체력과 멘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승재 용인바이오고 교사 역시 “선수들의 체력과 몸 관리를 가장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면서 기본기에 중점을 두고 훈련해 시간을 단축하는 전략을 썼다면 이제는 식물을 다루거나 조성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보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학교와 부모님의 지원 아해 방학에도 매일 나와 교내 시공연습장에서 밤늦게까지 연습할 만큼 열의를 가지고 준비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충분히 우승을 얻을 자격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 시작이니 어깨가 더욱 무겁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장인 오웅성 국제기능올림픽 조경가드닝 국제지도위원은 “모든 선수에게 격려의 박수를 드린다. 용인바이오고등학교는 이제부터 국가에서 관리하는 국가대표 선수가 됐으니 자부심을 가지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 최소 우수상 진입을 목표로 용기를 가지고 달려보자”고 전했다.

아울러 “김해생명과학고도 열심히 훈련한 만큼 아시아나 유럽 등의 기능경기대회나 여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건의해두었고 긍정적인 답을 얻었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올림픽 출전 선수에게 부득이한 사정이 생겨 결원이 발생할 경우에는 2등팀이 출전하게 된다. 상비군으로서 훈련과 체력관리 등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한편, 이번 최종 선발전은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협의회가 주최하고 (사)서울문예마당과 조경가드닝 멘토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번 참가팀은 지난 7월에 두 차례 걸쳐 각 멘토기업으로부터 공종별(목공, 포장공, 조적, 수경, 식재) 전문 멘토링을 연수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