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 수변공간에 30만평 경관단지 조성

의촌리 주민-K-water-안동시-안동시상공회의소-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MOU 체결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7-07-26
K-water와 안동시는 도산서원에서 낙동강을 너머 보이는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일원 수변공간 약 30만평을 친환경 경관단지로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 계획의 첫 시작으로 지난 17일(월) 의촌리 주민-K-water-안동시-안동시상공회의소-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안동호 수변공간 경관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공적인 경관관지 조성을 위하여 참여 기관별 역할분담을 정하여 상호 공동협력 하고자 하는데 있다.

안동시와 K-water는 경관단지 조성, 도로 등 주변기반시설과 소득방안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은 공동체를 구성해 경관작물 식재, 관리 등을 하며, 안동시상공회의소와 안동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경관작물 및 가공품 판로지원 등의 노력을 하기로 했다.

친환경 경관단지 조성으로 영남지역의 생·공용수를 공급하는 안동호의 수질보전은 물론 도산서원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지역발전과 해당지역 주민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친환경 경관단지는 올해 하반기 시범식재를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관련기관이 상호 협의하여 경작면적을 확장할 계획이며, 경관단지에는 매밀, 청보리, 밀 등 수질에 영향이 없고 경관성이 좋은 작물을 식재할 계획이다.  

김익동 K-water 안동권관리단장은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안동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경관단지를 조성하여 호수의 수질보전은 물론이고 지역 경제발전을 통하여 댐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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