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내 체험프로그램 통한 공원 활성화

종합적 안내체계 구축,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
라펜트l권지원 기자l기사입력2011-09-09


▲월미폭포

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의 권전오 연구위원이 2011년도 상반기 기본과제로 수행한공원 내 전통공간 이용 실태 분석 및 이용 활성화 방안이 출간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에는 동구 화도진공원, 월미공원 전통정원지구, 송도국제도시 미추홀공원 등에서처럼 옛 가옥이나 정원의 모습을 재현하여 전통공간을 조성한 근린공원이 있다. 본 보고서는 이들 공원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 분석과 활성화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동구 화도진공원은 매년 5월에 개최되는 화도진축제를 제외하고는 이용프로그램이 취약하였으며, 월미공원 전통정원지구는 설날·어린이날·모내기철 등의 절기행사와 주말 무료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으나 월미관광특구와 연계한 동적인 이용프로그램이 부족하였다. 송도국제도시 미추홀공원은 주변 입주민 부족으로 아직은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 않았다.

 

특히, 월미공원 전통정원지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료비 수준의 체험비용 지불에 대한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옥숙박체험, 먹거리 장터 운영, 한식체험공간 조성 등을 요구하고 있었다.

 

아울러 전통관련 전문가 공연 유치, 시민참여 공연, 수준별 체험프로그램 제공, 놀이 안내자 운영 등 체험과 고급화된 프로그램을 요구하고 있었다.

 

이에 본 보고서의 정책제안 중 공원이용 프로그램에 있어서는, 인천 관내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천도호부청사,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월미공원, 화도진공원, 미추홀공원, 부평풍물대축제)이 역할분담을 통한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여야 하며, 공원 내부공간 중 활용도가 낮은 공간을 분석하여 활용도를 높이는 노력을 주문하였다.

 

한편 공원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으로는, 종합적인 안내체계 구축을 위해 시청홈페이지 등에 공원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종합 안내하는 방식이나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안내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도시관광의 거점공간으로 공원이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되어야 하며, 공원으로의 접근성 향상 측면에 있어서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교통체계 개발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소쇄원

 

▲완월마당 주변 이용행태


권지원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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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공원, 전통정원, 공원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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