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K-water 사장 퇴임
인천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로 돌아가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05-03
최계운 K-water 사장 ⓒ최계운 페이스북
최계운 K-water 사장이 2일(월) 임기를 6개월 남기고 퇴임했다.
K-water는 오후 2시 K-water 대전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최사장은 2013년 11월 4일 취임 이후 약 2년 6개월 재임기간 동안 △4대강 부채문제 해결, △통합물관리 체계 구축 △스마트 물관리 도입, △세계 물 시장 진출 확대, △가뭄해소 등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취임당시 최대 현안이었던 4대강 부채문제를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기반으로 정부와 분담방안을 확정(2015. 9)짓고, 통합물관리, 스마트워터시티 등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사업을 수주하는 등 K-water의 글로벌 물시장 진출을 크게 늘렸다.
또한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 아시아 물위원회(AWC) 창립 및 초대회장 선출 등 글로벌 물 전문가로서 우리나라 물 관리 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최계운 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직원들의 헌신적인 열정과 협력으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영정상화 기반과 글로벌 도약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 금년 공공기관 경영평가까지 모두 마친 만큼,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물 복지 확대, 가뭄극복 등 물 119로서의 역할을 다해 준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5천여 임직원의 창의적 발상과 전환으로 물 문제 해결과 K-water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계운 사장은 퇴임 후 원 직장인 인천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로 돌아갈 예정이며, 물 전문가로서 우리나라 물 문제를 고민하고, AWC 초대회장으로서 아시아와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최계운 사장 이임식 ⓒ최계운 페이스북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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