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농촌 별장? ‘경기도로 가자’
경기도 체재형 주말농장 입주자 모집
경기도는 화성시와 여주군에 총 10개동의 체재형 주말농장 입주자를 오는 21일부터 3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 모집한다고 20일(월)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07년부터 전원생활을 동경하는 도시 수요자의 취향에 맞춰 체재형 주말농장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 양평, 가평 등 20개 마을에서 100개동의 체재형 주말농장을 운영 중 이다.
체재형 주말농장의 가장 큰 특징은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텃밭은 물론 숙박이 가능한 별장형 숙소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주말농장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했다는 점이다.
입주자들은 주민들과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농장관리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체계적인 귀농·귀촌 계획을 수립해 향후 농촌 정착 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소중한 농산물 먹을 거리를 내손으로 직접 재배함으로써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얻는 것은 물론 아이들에게 농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장점도 있다.
농촌 역시 임대료 수입과 함께 자연스럽게 마을 홍보도 할 수 있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입주자를 모집하는 이번 경기도 체재형 주말농장은 다락방을 갖춘 아늑한 숙소와, 330㎡(100평)규모의 농장을 제공한다. 숙소에는 에어컨과 냉장고, TV 등이 갖춰져 있으며, 농장은 과수·유실수, 약초·산채, 채소밭 등으로 꾸며져 있어 다양한 작물 재배와 보다 쾌적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입주자 모집은 경기도농촌체험관광 홈페이지(http://kgtou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체재형 주말농장 전경
-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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