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한강공원, 피크닉장으로 리모델링

35,000m²규모에 10,200주 수목식재, 다양한 휴게시설 들어서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4-10


강서피크닉장 조감도

  

강서한강공원 내 활용도가 낮은 운동장이 피크닉장으로 리모델링 된다.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등으로 구성된 운동장부지는 2002년 조성되었으나, 지역주민의 이용이 적어 시설 활용도가 비교적 낮았다. 이에, 서울시는 사전 지역주민 여론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피크닉장 조성을 결정했다.

 

피크닉장은 강서한강공원 방화대교 남단 주변에 35,000m²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주변 생태환경과 어울리도록 교목과 관목 10,200주를 고루 식재하여, 생태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곳에는 텐트를 칠 수 있는 피크닉장 50, 어린이놀이터, 다목적운동장, 휴게공간 등이 갖추어진다. 개장 후에는 인근의 강서습지생태공원과 연계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가족단위 이용객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 밖에, 피크닉장 내에서 야영과 취사행위가 금지되고, 세척·조리가 완료된 음식물만 반입할 수 있다. 이는 지형적 특수성(개발제한구역, 하천구역)과 생태환경이 고려된 방침이다.

 

조성공사는 봄철 해빙시기가 감안돼 4월 착공되었으며, 오는 10월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한국영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피크닉장 조성으로 시민들은 멀리까지 찾아갈 필요 없이 도시 안에서 자연을 느끼며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피크닉장 조성 대상지()와 조감도()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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