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구 산림청장은 16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2012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보고된 업무계획에는 도심 생활권 녹색여가 공간 조성을 위해, ‘도시숲(193개소), 가로수(468km), 학교숲(145개교) 조성을 확대하고, 도시주변 산림과 연계한 녹색네트워크 구축’한다는 계획이 담겨 있다. 이 가운데에는 ‘도시숲 전문인력 양성’이 내년 업무계획에 포함되었다. 더불어 청은 지역내 향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도시숲 조성사업을 연계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 야생동물 서식지 및 도시숲에 ‘자연환경 숲가꾸기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한편, 2012년 하반기에는 ‘도시숲 포럼’의 창설계획도 세우고 있다.

그 밖에 산림청은 51개 지자체의 참여를 통한 도시별 명품숲 추진협의체(참여) 발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산림경관지역(100개소) 선정 등을 통해 도시-산림의 녹색 질을 높이겠다고 전하였다.


△2012년 과제별 주요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