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정기총회

“방문객 패턴관찰 기반한 감성마케팅 필요”
라펜트l손미란 기자l기사입력2011-02-19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회장 이재석)2011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18 aT센터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39명의 회원사들은 사립식물원들의 참여 유도, 협회 독립 사무국 개소, 회원사들의 관계 개선 등을 협회에 건의했으며, 이재석 회장은 재정자립을 통한 건전한 협회운영과, 회원사들의 참여유도를 확대시킴으로써 단체의 발전을 견인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 이재석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회장

 

정기총회는 특별강연, 2010년도 사업보고와 2011년도 사업계획() 순으로 진행되었다. 협회 이사로 김휘 교수(목표대), 김정선 위원장(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생태세밀화연구위원)이 선임되기도 했다.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는 2011년도 중점사업으로서 △협회 홈페이지를 3월 중 개편 △서울 남산에서 Bio Blitz 행사 개최, △학교 교과목과 연계 할 수 있는 식물원수목원 교육 프로그램 연구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간사업으로는 △협회계간지 푸른누리통합본 발행, △식물원수목원 관리 운영 지침서 연구용역, △식물원수목원 조성 기본 매뉴얼 제작·배포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 홍태식 청산기술사사무소 대표

 

자리에서 올해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위촉된 홍태식 위원장과 회원들은 차기 회장 선출에 관한 의견 교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협회 회원들은 사전의 충분한 홍보를 통해 11월 개최될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로 의결하였다.

 

한편, 총회 앞서 ()더가든의 김봉찬 대표가국내 도입된 만병초 품종의 재배사례,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손장혁 사무국장이 식물원·수목원 감성 마케팅 전략에 대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봉찬 대표는 만병초에 대한 설명과 재배사례를 설명하며, 국내 만병초 도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기온과 토양을 꼽았다. 우리나라 하절기의 고온다습한 기후과 동절기의 혹한 및 건조에 견딜 수 있는 품종 선발의 필요성과 석회질, 점질, 마사질 등의 토양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는 만병초의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의 만병초 관련 정보는 협회계간지 푸른누리에도 기고될 예정이다.

 

손장혁 사무국장은 식물원·수목원 마케팅을 위한 질적향상으로 전시, 교육, 휴양을 언급했다. 식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한 방문객의 행동관찰→평가지표→학습→반영·지속적인 관찰을 반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조성, 설계, 전시 3단계에서 벗어나 서비스, 재설계를 추가해 식물원 마케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좌측부터 김봉찬 ()더가든 대표, 손장혁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사무국장

  번역에서 제공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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