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지방하천, 4대강 혜택본다

4대강 사업연계, “물순환형 수변도시 시범사업” 4개소 선정
라펜트l나창호l기사입력2010-08-30

소양천 현황(가업교 부근)

4대강과 연계한 지방하천 물길 살리기가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30일(월)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건천화․복개된 실개천의 물순환 시스템을 복원하는 “물순환형 수변도시조성” 시범사업지구 4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지구는 4대강 수계별로 각 1개소로서, 소양천, 금오천․구미천, 광주천, 중교천이 시범지구이다.

국토부는 "4대강 사업을 통해 확보될 풍부한 수량을 본류와 지천에 골고루 돌아가게 하기위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사업배경에서 밝혔다. 현재 지방하천의 약 14.6%가 건천화 되어있는 실정이다.

금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지구는 연말까지 기본구상(안) 마련 후 2011년부터 실시설계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에서 제외된 나머지 지구들에 대해서는 사업적정성, 사업규모, 투자우선순위 등 검토를 거쳐, 금년말까지 “물순환형 수변도시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물순환형 수변도시조성 사업”을 통해 4대강 주변의 메마른 도시지역을 홍수에 안전하고 맑고 풍부한 물이 흐르는 지역의 강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나창호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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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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