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숲 설계공모, 경희대 조경학과팀 대상

최우수 윤일빈 외 ‘생장의 숲, 생산의 숲, 생성의 숲’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1-09-28


대상작 , 기새기’(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과; 김유희, 김수지, 배혜림, 백지현, 이소희)

 

산림청은 28일 김유희씨(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과) 4명이 제출한, 기새기를 제3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전 대상인 농림수산부 장관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최우수상은 윤일빈씨(디자인스튜디오 로싸이) 4명이 제출한생장의 숲, 생산의 숲, 생성의 숲이 뽑혔다.

 

숨바꼭질의 전라도 방언을 그대로 작품 제목으로 삼은, 기새기는 전주시 덕진구 쓰레기매립장 공한지에 도시숲을 조성해 자연생태학습장으로의 활용을 제안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생장의 숲, 생산의 숲, 생성의 숲은 주변 도시와 단절돼 있는 군산 새들공원을 생태경관문화적으로 연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산림청장상인 우수상에는 박유선씨(바인플랜)화랑별서와 이보람씨(경남과학기술대) 4명의비봉의 품속, 초록이 태어나다가 각각 선정됐다.

 

하지형씨(동서대) 3명의삼락언덕에’, 심우섭씨(어리연조경디자인) 1명의자라섬, 수림다색이 되다’, 조아름씨(서울여대) 2명의에코리매핑(Eco-Remapping)’, 김영진씨(고려대) 3명의포 네스트(Four Nest)’, 김채진씨(경남과학기술대) 4명의숲으로 가는 나비’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도시숲설계 공모전은 도시숲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고 전공 대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지난해까지는 조경, 산림,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등을 전공하는 대학 및 대학원생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일반인으로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그동안 수상자 명단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조경학과 학생외에도, 조경설계사무소 소속의 참가자 이름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최수천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각 지자체가 당선작을 도시숲 설계 모델로 반영하도록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대상] , 기새기

설계_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과(김유희, 김수지, 배혜림, 백지현, 이소희)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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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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