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지구 내 금융단지 사업자 공모
12월 사업신청서 접수 예정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 www.lh.or.kr)는 20일 인천청라지구 국제업무 및 금융기능 유치를 위해 국제금융단지 건설 및 외국인테넌트(임차인)유치를 담당할 사업자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기업, 외국법인 또는 외국법인이 하나 이상 포함된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에 한해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제1사업대상지(업무용지, 주차장용지, 공동주택용지 총 159,464㎡), 제2사업대상지(업무용지, 주차장용지, 공동주택용지 총 121,228㎡) 중 하나의 대상지에 대해서만 신청 가능하다.
개발계획(300점), 사업성분석(350점), 관리운영계획(350점) 등 3개 분야 총점 1,000점으로 진행되는 사업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득점을 받은 신청자가 사업자후보자로 선정되며, 특히 외국기업 유치확약서(LOC)를 제출하는 경우 최고 30점까지의 가점이 부여된다.
이번 공모는 부동산시장 침체로 인해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현상황을 고려하여, 사업규모 축소 및 공모단위 분할, 토지가격 인센티브 제공(업무용지 및 주차장용지를 조성원가 이하 공급), 특수목적법인(SPC) 납입자본금 비율 하향 조정(총사업비의 5%) 등 다소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제시했다.
오늘 12월 사업신청서 접수 후, 연내에 사업자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기타 공모관련 상세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다.
-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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