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정원문화를 소개하는 TV 다큐멘터리가 5일(화) 밤 12시30분부터 MBC를 통해 방영된다. 제목은 MBC프라임 '도시 정원을 꿈꾸다'이다.

방송은 도심속 녹지확보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옥상정원, 수직정원 등을 소개하고, 정원과 사랑에 빠진 연기자 김청과, 김할머니의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이어서 도심 사이사이에서 작은 여유를 전해주는 쌈지정원, 정원을 기부하는 나라 영국, 도시 전체가 하나의 정원인 일본의 미야자키, 그리고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되는 시흥시 옥구공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경․정원문화가 전파를 타고 소개된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자연은 '정원’이란 형태로 우리 가까이에 있었다. 최근 도시 속 현대인들이 정원가꾸기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정원가꾸기를 통해 찾은 것은 무엇인지. 도시 곳곳에 정원과 녹지를 확보하려는 도시의 변화를 짚어보고자 한다."며 프로그램 기획배경을 밝혔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되는 시흥시 옥구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