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도시공원 조성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과 ‘추진위원 1만명 참여운동’이 1년여 동안 숨가쁘게 진행되었다. 그 결과 지금까지 70만명의 시민이 소중한 서명을 통해 국가도시공원 조성에 힘을 보태주었고, 1만명을 목표로 한 추진위원 모집도 6천여명이 모여 뜻을 함께 했다.

이는 (사)100만평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와 100만평국가공원조성 100만명 범시민운동본부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리고 그들을 이렇게 움직이게 한 원동력은 ‘미래세대를 위한 공원녹지 조성’에 대한 열망이었다.

조경분야도 올 한해 한국조경학회를 중심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국가도시공원 전략과 녹색인프라 구축안 수립 전국순회 심포지엄”을 7차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가도시공원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와 같은 노력들에 힘입어 최근 국토해양부도 국가도시공원을 공원녹지 활성화를 위한 중기계획 방향으로 설정하기도 했다.

지난 9월 30일(금)에는 정의화 국회부의장의 대표발의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접수되었고, 11월 17일 소관위원회인 국토해양위원회에 상정되기도 했다. 개정안은 “도시공원에 대한 시민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는 시민들 요구에 부응하는 도시공원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삶의 질 향상 및 환경복지 등의 기본적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어, 국가가 조성(관리)하는 국가도시공원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법률개정의 취지와 필요성을 밝히고 있다.

이같이 100만평협의회와 조경분야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30만명의 서명이 부족하고, 4천여명의 추진위원도 더 필요한 상태다. 더욱이 참여를 위한 시간도 촉박하다.

협의회 관계자는 “국가도시공원 조성을 위한 100만명 서명과 1명만의 추진위원 참여가 완료되면, 서명지와 참여명단이 대통령과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전달되어, 국가도시공원 조성의 당위성을 인정받는 중요한 근거로 남게 될 것”이라며 100만명 서명과 1만여명의 추진위원 참여의 의의를 되새기면서 서둘러 동참하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현재 한국조경사회는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페이스북을 통해 100만명 서명과 추진위원 참여를 독려하며, 회원사 대상으로 서명지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국가도시공원 조성에 참여하기 위해선 하단에 링크된 서명지 양식을 내려받은 후 양식에 맞추어 서명 또는 위원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 우편을 통하여 아래의 주소로 보내면 된다. 추진위원에 참여하고 싶은 경우에는 명단을 우편으로 보내고, 참여비 5명분인 5만원을 100만평문화공원으로 다음 계좌로 보내면 된다. 

우편보내는 곳_우604-851 부산시 사하구 하단2동 492-2 대우에덴프라자 209-A호 (사)100만평문화공원

추진위원 참여비 계좌번호_예금주 김승환(국가도시공원), 국민은행 937101-01-326419


[100만명 서명양식 출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