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매미, 약충시기인 지금이 방제적기

농촌진흥청, 7월 하순 이전 방제 당부
우드뉴스l정민희 기자l기사입력2010-07-19

농촌진흥청이 각종 과수에 큰 피해를 주는 꽃매미의 발생면적이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성충이 되기 전인 7월 하순 이전에 서둘러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해 꽃매미 발생면적은 50개 시·군 8312ha로 지난해에 비해 2.8배 가량 늘어나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

특히 꽃매미는 포도나무 등 각종 과수의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말라죽게 하거나 분비물을 배설해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린다.

이에 따라 이동이 적고 약제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 방제 효과가 높은 어린벌레시기에 포도나무 가지나 포도원 주변 야산의 가죽나무 등을 잘 살펴보고 발견 즉시 약제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방제약제로는 페니트로티온(스미치온, 메프치온), 람다사이할로트린·티아메톡삼(스토네트) 등 10종이 등록돼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김완규 과장은 “꽃매미는 성충이 되면 날아다니기 때문에 약제살포시 다른 곳으로 이동해 방제효과가 떨어진다”며“아직까지 방제를 하지 않은 농가에서는 약충시기인 지금이 방제적기로 서둘러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_우드뉴스(
www.woodnews.kr)

정민희 기자  ·  우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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