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억 투자로 옥상농원 13개

옥상농원 시범단지 조성 ‘부산시 소프트파워 전략시책’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8-17

부산시는 시비 1억원으로 10개구에 도시옥상농원 시범마을 13개소(250가구)를 조성한다고 14() 밝혔다.

 

옥상농원 시범단지 조성은 도시민 정서순화효과와 도시열섬현상 방지에 기여하는부산시 소프트파워 전략시책중 하나이다.

 

옥상농원 시범마을은 옥상농원 설치가 가능한 20가구 이상이 참여하는 공동체를 1개의 시범마을로 구성한다. 1개 시범마을 사업비는 1천만원으로 80% 800만원은 시비보조금이며, 20% 200만원은 공동체 부담이다. 참여가구별로는 사업비 50만원에 40만원이 시비보조이며 10만원이 가구 부담이다.

 

참여가구는 옥상농원 유형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으며, 10만원만 부담하면 시는 선택유형에 맞춰 농작물을 즉시 재배할 수 있도록 설치해준다.

 

아울러 부산시는 참여 가구에 대하여는 사업설명과 농작물 재배기술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현재 도시옥상농원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서구, 동구, 부산진구, 남구, 북구, 해운대구, 사하구, 금정구, 연제구, 사상구 등에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통, , 또는 자연마을별 20가구 이상 참여자로 옥상농원 공동체를 구성하여 해당 구청 경제진흥과 또는 지역경제과(도시농업담당)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금년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11월에 금년도 시범마을 조성사업 평가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도시옥상농원 시범마을 확대, School Farm 조성,▲ 원예복지 텃밭 조성, ▲공공옥상농원조성, ▲가정생활원예 강좌개설, 등 도시옥상농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구상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시민모두가 옥상농원에 관심을 가지고 옥상에 채소나 화분을 하나씩 올려놓고 가꾸기 시작할 때 부산의 잿빛 옥상이 채소와 꽃이 만발하고 나비와 새가 날아드는 생태도시로 변모하여, 품격 높은 부산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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