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산업 활성화 위한 교류의 장 ‘2023 고양국제꽃포럼’ 개최
‘생활 속의 꽃’ 주제로 화훼와 원예산업의 확장 가능성 조망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3-04-18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화훼 및 원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고 세계 화훼인의 상호 교류의 장을 형성하는 ‘2023 고양국제꽃포럼’을 4월 28일(금), 29일(토) 일산호수공원 화훼교류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고양국제꽃포럼은 ‘생활 속의 꽃(Flower in the Life)’을 주제로 화훼 산업과 원예 산업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전망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주제 발표와 세션 발표로 나누어 진행되며, 발표에 앞서 개회식과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첫째 날에는 화훼 산업의 트렌드와 기술, 유통을 중심 주제로 다룬다.
실비에 마미아스(Sylvie Mamias) 국제화훼무역기구 사무국장은 ‘세계 화훼 산업의 트렌드 및 동향’을 주제로 변화가 빨라지는 세계 화훼 산업의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전망과 함께 최신 기술 동향 등을 다룬다.
뒤이어 화훼작가 드미트리 투르칸(Dmitry Turcan)이 꽃꽂이 시연과 함께 ‘고유 꽃꽂이 스타일에 대한 중요성’을 주제로 개성있는 스타일로 꽃을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와 감성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Ag Tech(농업 기술)’를 다루며 ▲임강후 업사이트 대표는 ‘화훼·원예 분야의 디지털 트윈 확산을 위한 정책 및 산업적 제언’ ▲지앤핑 렌(Jianping Ren) 팬 아메리칸 시드(Pan American Seed) 수석 식물 육종가는 ‘화훼 육종의 변화: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 2에서는 ‘Trade & Logistics’를 다루며, ▲버려진 꽃을 업사이클링하는 스타트업 기업 PHOOL의 안킷 아가왈 대표가 ‘꽃에 새로운 생명을 주는 일’을 주제로 세션 발표를 이어 나간다.
마지막으로 국제적인 화훼 디자인 심사위원인 앨리슨 브래들리(Alison Bradley)는 ‘Floral Fundamentals 플랫폼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플로리스트, 학생, 육종가, 학교 및 공급업체 등 화훼·원예 종사자들을 위한 플랫폼 ‘Floral Fundamentals’을 중심으로 진행 교육 및 네트워킹 방식과 관련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날에는 화훼 디자인을 중심으로 포럼이 진행된다.
세션 3에서는 ‘디자인’을 큰 주제로, ▲리차드 레이놀즈(Richard Reynolds) 게릴라 가드닝 작가의 ‘화훼 산업에 끼치는 게릴라 가드닝의 문화적인 영향’ ▲토마스 래츠커(Thomas Ratschker) 국제플로리스트조직(Florint) 심사장의 ‘독일 플로리스트의 디자인 교육 시스템’ 발제가 마련돼 있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 사이먼 오그리젝(Simon Ogrizek) 국제플로리스트조직(Florint) 대표는 ‘국제 화훼·원예 산업의 차세대 도전 과제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은 ‘2023 고양국제꽃포럼’ 예매 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예매 페이지 접속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포럼 전일까지 참가자들은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5인 및 10인 단체 할인도 함께 가능하다. 포럼 참가자는 꽃박람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에 연사들의 발표 내용을 적은 사전자료집이 E-BOOK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김운영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국내외 화훼 산업의 전문가와 함께 더욱 발전된 화훼 산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스터 / 고양국제꽃박람회 제공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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