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취약계층 위한 녹색공간 ‘내년엔 더…’
부산시, 6개 복지시설에 옥상녹화, 지상녹화 조성▲노인전문요양시설 인창실버웰
부산지역의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노인요양원 등 복지시설 6곳이 녹색복지공간으로 변신했다.
부산시는 반여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 사회복지시설에 옥상녹화, 숲길, 쉼터 등 녹색공간을 조성하는 ‘2011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약자·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시설에 녹색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공공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부 산하 녹색사업단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는 ‘소외계층 녹색복지 증진’ 분야 공모를 통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사업비(녹색자금-국비) 6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했다.
시설별로는 ▲반여종합사회복지관(해운대 반여동) 옥상녹화 ▲노인전문요양시설 인창실버웰(사하구 괴정동) 옥상녹화 ▲안나원요양원(서구 서대신동) 숲길 및 쉼터 조성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해운대구 재송동) 친환경 초록길 조성 ▲환희노인요양원(사하구 당리동) 옥상정원 및 숲 조성 ▲노인요양시설 효림원(부산진구 전포동) 숲 및 휴게공간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설별 특성 및 주변환경 등을 감안해 옥상녹화, 쉼터 조성, 지상녹화 등으로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시설이용 시민(시설 거주자)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만남의 장소 등 여유공간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201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 강서구 소양보육원, 기장군 반석복지재단 등 3곳의 사회복지기관(시설)에 녹색자금 4억1천만원을 지원받아 친환경적 녹색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구철웅 부산시 푸른산림과장은 “2012년에는 더 많은 사업비를 지원받아 보다 많은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녹색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나원요양원
▲환희노인요양원
▲반여종합사회복지관
- 권지원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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