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철도기지내 5만㎡ 숲 들어서
15일 ‘휴메트로 대저 명상의 숲’준공부산도시철도 대저차량기지 내에 또 하나의 명품 휴식 공간인 ‘휴메트로 대저 명상의 숲’이 들어섰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는 지난 15일 부산도시철도 3호선 대저차량기지 내 휴메트로 대저 명상의 숲에서 공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부산교통공사는 대저 명상의 숲을 조성하기 위해 6개월간 약 6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대저 차량기지 유치선 옆 유휴부지 50,920㎡에 들어선 대저 명상의 숲은 크게 잔디광장과 해송 등 23종 2,580그루로 심어진 숲으로 구성돼 있다. 1만2천㎡의 잔디광장은 향후 시민들의 레포츠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나머지 공간에 들어선 숲에는 1km에 달하는 산책로와 휴식공간이 조성됐다.
부산교통공사는 대저 명상의 숲에 부산 강서지역의 대표적인 시민휴식 공간이라는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전 그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휴메트로 대저 명상의 숲’이라는 명칭을 선정했다.
앞으로 잔디와 수목이 정상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활착기간을 가진 후 시민들에게 휴메트로 대저 명상의 숲체험을 하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도시철도 4호선 안평차량기지 내에는 휴메트로 테마공원이 완공돼 지난 3월 30일 개통했으며 1호선 신평차량기지 내에는 11월 내 완공을 목표로 humetro community park 조성을 위한 설계가 진행중이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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