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장미 가득한 생태도시로 도약
2013년까지 장미 115만본 식재산업도시 울산시가 장미 향기로 가득한 생태도시 도약을 다짐했다.
7일 시는 오는 2013년까지 ‘장미 115만본 식재사업’을 본격 추진해 아파트, 주택, 기업체, 공공시설(고가차도, 옹벽, 담장) 등 울산지역 곳곳에 장미를 심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시민신청(자가 식재)을 받은 결과 3월 2일을 기준으로 총 627개소 19만3000본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이달 중 태화강 둔치 등에서 시민·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대대적인 식수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식수 방법은 시민 참여(85만4000본), 기업체 참여(22만3000본), 사회적 일자리 창출(2010년 당초 7만3000본 계획에서 8만7000본 식재 완료) 등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녹색덩굴의 풍요로움과 화려한 장미의 조화로 생태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크게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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