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한가위 추억 만들기’ 행사

전통 탈 꾸미기, 솔방울 투호 등 다양한 체험 마련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9-18

폼클레이를 이용한 전통탈꾸미기 공예체험

천리포수목원(원장 구길본)은 오는 추석 연휴동안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하는 체류형 탐방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명절에 수목원을 찾은 탐방객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밀러가든 일원에서는 △솔방울 투호를 비롯해 △윷놀이, △공기놀이, △알까기 등의 셀프 체험장과 포토존이 마련된다. 

에코힐링센터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장기 체류형 탐방객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폼클레이를 이용한 전통탈꾸미기 공예체험’을 하고, 오후 3시에는 ‘태안 햅쌀을 이용한 삼색경단 만들기’도 진행한다. 체험장에서는 즉석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무료로 인화해 주는 이벤트도 운영된다.

최수진 홍보실장은 “추석 명절에 가을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수목원에서 심신의 활력도 얻고, 가족․ 연인들과 소소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코힐링센터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전화(041-672-9985)나 수목원 누리집(www.chollipo.org)을 통해 접수받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천리포수목원은 추석연휴 동안 정상운영 한다.

한편, 초가을 종자 채집이 한창인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예년에 비해 목련 열매의 결실이 가을철 입장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수목원은 세계 각국에서 수집된 500여 종류의 목련을 보유하고 있다.

목련은 봄철 청아한 꽃을 피우는 꽃 모습과는 다르게 이 계절 울퉁불퉁한 원기둥 모양의 열매를 맺는다. 다양한 목련 종류 만큼이나 다양한 목련 열매도 감상할 수 있는 천리포수목원에는 어린이 얼굴보다 긴 25~30cm에 달하는 대형 목련 열매도 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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