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에 북한참여 ‘긍정적’
듀크하버 AIPH 회장, 북한관계자와 10월 협의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듀크하버 회장은 오는 10월에 북한을 방문하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북한정원 유치를 타진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박람회장의 공사진행사항 등을 점검한 AIPH 임원들은 8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동안 순천을 방문하였다.
면담에서 듀크하버 AIPH 회장은 북한정원 유치를 위해 10월중 북한을 방문하여 관계자와 면담을 가질 예정임을 밝혔다. 듀크하버 회장인 이미 스위스에서 북한관계자들과 만나 긍정적인 의사를 확인했다고 전하였다.
순천시는 남북한의 화합을 상징하는 '통일정원'을 설치하고자 제안했고, AIPH는 그 뜻에 공감하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북한정원 유치를 돕겠다고 나선 것이다.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AIPH 임원진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있고 또 의지도 보여주고 있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에 한발 더 다가선 것 같다"고 전했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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