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노블록(대표 한용택)이 2011년 신제품을 출시했다. 아름다운 디자인과 시공 편의, 경제성 등을 두루 겸비한 ‘신개념 보강토 블록’ 라인과 표면을 특수 코팅 처리해 블록의 오염을 최대한으로 억제한 ‘유럽풍 보도블록’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노블록이 선보이는 보강토 블록 중 하이랜드 스톤(Highland Stone)은 보강토로도 조경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자연스러운 표면 질감이 살아있는 블록으로 8가지 형태와 블렌딩된 3가지 색상의 조합으로 정원, 공원, 가로, 도로 등 다목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시공 편의를 위한 특수돌기가 설계되어 있어, 핀으로 고정시키거나 접착용 자재를 사용하지 않아도 간단하게 시공이 가능해 경제성과 시공편의를 고려했다.

▲ 하이랜드 스톤

자연석을 여러 장 겹쳐놓은 듯한 표면 질감이 특징인 플래그스톤(Flag Stone)도 마찬가지로 특수돌기로 시공이 간편하고 아름다운 미관을 자랑한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표면 형태 및 색감으로 가장 자연스러운 조경용 블록 형태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 플래그스톤

이와 함께 발표될 ‘유럽풍 보도블록’ 중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바로 스카다(SCADA), 퀸타(QUINTA), 누에바(NUEVA)로 이어지는 특수 코팅처리 제품군이다. 이 셋은 모두 Durosave(오염방지 특수 코팅) 가공을 거친 제품들로 거리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껌, 음료, 기름 등에 의한 오염을 방지한다. 오염되기 쉬운 시장, 광장, 정류장 등에 적용하여 보도 수명을 늘리고 쾌적한 보행환경 유지가 가능하며, 한번 코팅을 거쳤기 때문에 더욱 선명한 색상과 입체감 있는 표면 연출이 가능하다.

▲ Durosave(오염방지 특수 코팅)

데카스톤(deca STON)은 한 가지 색상이 아닌, 3가지색이 자연스럽게 블렌딩 처리되어 보다 자연석에 가까운 느낌을 내는 블록이다. 10가지 사이즈를 조합하여 한꺼번에 생산 및 시공이 가능하여, 별도의 패턴 없이도 아름답게 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이즈를 다양하게 조합이 가능하여 보도 폭이나 각도 등에 알맞게 커팅없이 시공이 가능해 시공성이 매우 뛰어나다. 물론, 기존 제품과 더불어 각 현장에 맞는 패턴 디자인 역시 가능하다.

풋노츠(Foot Notes)는 자연석과 같은 표면 질감과 직사각형이 아닌 유니크한 규격으로 정원, 계단, 보도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실제 석재와 굉장히 흡사하지만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석재블록을 대체할 수 있으며, 뛰어난 내구성으로 시공 후 유지 관리가 편리하여 매우 경제적이다. 계단에 적용할 때는 각각의 형태를 개별로 사용하여 공간만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

애프톤(Afton)은 주변환경에 묻히거나 혼자 튀지 않는 자연스러운 컬러로, 어떤 공간에 시공해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보도, 공원, 광장, 산책로 등의 보행자로는 물론 차도에도 시공이 가능하다.

▲ 애프톤(우), 데카스톤(좌)

그 밖에 차도 전용 틈새투수 블록인 오토반 스톤 에코(AUTOBAHN STONE eco)는 블록 측면에 설계된 특수 줄눈돌기가 인접한 블록을 일체화함과 동시에 틈새 투수를 가능하게 만든다. 블록 바닥에 설계된 라인 역시 하부의 모래층과 결합하여 차량 통행에도 흔들림이나 밀림 현상이 없어 차도에 매우 적합한 제품이다.

한편, 이노블록은 2월 23일부터 27까지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2011 경향하우징∙하우징브랜드페어’에서 위 제품들과 함께 다채로운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