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터약수터, 현대판 우물터로

2009 서울시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물과 바람과 소리의 정원 원터 약수터' 첫 선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09-11-23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아파트 밀집지역인 노원구 상계6,7동 소재 원터 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원터 먹는물 공동샘터(약수터)의 시설 및 환경을 공공미술로 새롭게 개선시킨 도심속 오아시스 사업을 완성하고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사업 대상지인 원터 근린공원 내에 조성된 노원구 상계동 원터 약수터는 올해 4월말 작품 선정을 완료하고, 행정협의, 주민의견 수렴 등의 조정과정을 거쳐 11월 23일 사업을 완료하였다.  

조감도




'한국전통정원'을 모티브로 삼은 현대판 신 우물터
작가 박현(퍼블릭아트 달무지개 대표)은 기존의 약수터 시설을 시민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개선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작품인 <위과 바람과 소리의 정원 원터 약수터>는 한국전통정원에서 모티브로 삼아 전통기와를 쌓아 원형의 단을 만들고 조경과 연못을 만들어 자연친화적인 새로운 개념의 약수터 공간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용객에 비해 (하루 500명 이상 이용) 부족한 약수대를 추가하고 파고라와 벤치를  만들어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한 것과 약수터에서 흘려 버려지는 물을 활용하여 작은 연못을 만들어 녹지공간인 공원 내의 환경적 요소와 어울리도록 하였다.

서울시는 과거 우물터가 생활수를 제공하는 기능 이외에도 지역의 명소이자 동네의 주요 사랑방 구실을 하는 것에서 착안하여 도심속 오아시스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위치도(노원구 상계동)


▲도심속의 원터 약수터

출처_서울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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