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 정기총회

품질인증제도, 공정성·타당성 바탕으로 운용하자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2-26

(사)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회장 권오병, 이하 자산협)의 2010년도 정기총회가 2월 25일(목) 오후 4시, 강남 역삼동 대려도에서 조경자재관련 30여 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권오병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한해는 협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익단체가 아닌 사회적 역할을 담당하는 조경분야 단체로서  애썼던 한 해"였다며, 작년 한 해 자재협회를 되돌아 보았다. 또한 "지난 23일 첫 심의회를 개최한 '환경조경자재 품질인증제도'는 협회의 발전과 자재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사업의 취지를 강조했다.

▲ 권오병 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 회장

정기총회에서는 2009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와 2010년도 사업계획, 정관운영규칙 개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기타안건으로 '조경기본법'과 '환경조경자재 품질인증제도', '자산협 골프모임'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 2010년 골프대회 개최, ▲ 협회보 발행, ▲ 2010 대한민국 조경박람회 참가, ▲ 환경조경자재 품질인증제도 시행, ▲ 홈페이지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10월 개최되는 골프대회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내실있게 운영할 예정이며, 연 2회 협회보를 발간할 계획이다. 오는 6월 16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2010 대한민국 조경박람회'에서는 자산협이 후원단체로 참여한다. 또한, 올해 협회에서는 주목할 사업으로 조경포털사이트 라펜트(www.lafent.com) 조경소재와 연계한 '환경조경자재 품질인증제도'를 시행하고, 더불어 자산협 홈페이지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회원사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 지난 23일 시행된 '제1차 환경조경자재 품질인증 심의회의'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심의회의와 관련해 회원사들은 ▲ 언론사 보도문제, ▲ 심사방법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다. 회의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비공개로 진행, 회의 내용은 내부 검토를 거쳐 언론에 보도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심사위원 및 심사방법에 타당성과 공정성을 주장했다. 회원사들은 "품질인증 통과업체와 재심의 업체 선정 대한 정확한 기준이 필요하며, 투명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신뢰할 수 있는 제도로 운용되어야 한다"며 협회에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권 회장은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하겠다"며, "시행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점들은 점차 보완하여 공정하고 유익한 제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월 5일 발의된 '조경기본법'의 추진사항과 자산협에서 협조하고 있는 진행사항 보고와  '자산협 골프모임'에 대한 공지가 있었다.

'자산협 골프모임'은 은 매달 첫주 화요일, 남여주CC에서 5팀으로 운영한다. (주)시우의 김규종 대표는 "골프모임을 통해 업체 간 친선 도모와 정보교환의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주현 한국조경사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오는 2011년 운북지구에서 개최될 '조경전람회'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시간을 가졌다.

▲ 정주현 한국조경사회 수석부회장

정주현 부회장은 "전국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공원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조경전람회를 통해 피부에 닿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전람회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5월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명 정원박람회 답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성공적인 조경전람회에 대한 추진 의지를 내비치며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는 위림통상, 태흥산업, 제일체육공사 3개 업체가 신규회원으로 가입해 43개사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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