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위기 통일로 가로수, 생기되찾아

이쓰리플랜비, 국도 1호선 통일로부근 50km 구간 시공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6-17

생육환경 개선된 은행나무 ⓒ파주시

(주)이쓰리플랜비(대표이사 최윤)는 지난 4월, 고사 위기에 놓인 가로수를 살리기 위해 ‘파주시 통일로 은행나무 가로수 생육환경개선시범사업’에 참여했다.

국도 1호선 통일로부근 50km 구간의 은행나무 가로수는 심각한 갈변현상이 나타났다. 통일로는 임진각 안보관광지를 찾기 위해 하루에도 수 천 명이 지나는 주도로이다.

(주)이쓰리플랜비는 파주시와 논의 끝에 가장 피해가 심한 구간의 80주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 지난 4월 초 공사를 완료했다.

토양보습제인 ‘지오휴머스 프로페셔널’과 순식물성 완효성 부숙유기질비료인 ‘지오휴머스 피토파워’를 1:1로 혼합해 수목규격에 따라 주당 4~24개의 구멍을 천공해 혼합물을 4~24㎏ 투입했다.

또한 이미 염분에 의해 심각하게 오염된 토양에는 염해억제/복원 전문제인 ‘SS Plus N’을 관수용 물에 1:50으로 희석해 관수했다.

김형보 부사장은 “생육환경개선의 결과는 올해 가을 정도가 되면 눈으로 확연히 비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형 수목의 생육환경개선에 투입된 비용이나 복잡한 시공방법 등 그간의 전례와 비교하면 획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며 수목을 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밖에 지난해 5월 △경기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수목생육활성화사업’을 비롯해 △수원시의 ‘가로수 황화현상개선사업’, △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청계천로의 이팝나무 생육개선 시범사업’, △서울시 은평구 뉴타운 내 수목생육개선사업, 올해 3월 △파주시공원관리사업소 ‘운정호수공원 수목생육환경개선시범사업’에도 참여했다.

유럽의 선진적인 친환경 제품들을 보급해온 (주)이쓰리플랜비는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조경박람회’에서 기존의 지오휴머스 제품군 뿐 아니라 벌 유인제, 나무상처유합제(천연 나무상처 치료제), 엽면시비제 등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_(주)이쓰리플랜비(02-2070-2341)


재료혼합 및 준비, 시방서를 참조해 천공


혼합한 재료 투입, 각 홀에 SS Plus N 희석한 물 관수

각 홀에 되메우기, 수목 주변부 관리


고사 직전이던 은행나무 가로수 
ⓒ파주시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