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림진흥재단, 복지시설내 녹색쉼터 마련

그린복지서비스 실행해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2-02-16


안성 혜성원


경기도는 도내 복지관이나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5곳에 오는 7월말까지 녹색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그린복지서비스 차원에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녹지공간이 부족한 사회복지시설에 정원, 숲 치유공간, 숲 쉼터 등을 조성해 사회복지시설의 환경개선을 적극 돕기 위한 것이다. 

 

이에 올 7월말까지양평 사회복지법인 창인원성남 청솔종합사회복지관화성 경산복지재단과천 과천시노인복지관김포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녹색쉼터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재원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녹색자금) 공모를 통해 확보한 58천만원을 활용하게 된다.

 

중증장애인시설인 양평 창인원에는 정서적 안정과 치유효과를 창출하기 위하여 자연과 사색의 공간을 확보하고, 이용객의 편안한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등 틀에 박힌 공간을 탈피하여 쾌적한 대화공간으로 조성된다.

 

화성 경산복지재단에는 옥상녹화와 숲 조성을 병행하여, 시설을 이용하는 정신장애인은 물론 회원, 직원, 자원봉사자 등 약 3,500여명과 약 12 2천명이 거주하는 동탄신도시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개방형 정원을 조성해줌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또한 성남 청솔종합사회복지관,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에는 장애인, 청소년, 노인, 이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복지관 이용자에 맞는 옥상녹화를 실시하고, 과천시노인복지관에는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으로 경관개선은 물론 시설 내 어르신들의 여가 선용과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는 옥상텃밭을 추가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농림진흥재단과 위·수탁협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며 시설대표, 대학교수·전문가 자문 및 토론을 통한 시설별 맞춤 설계로 각 시설별 이용객 현황, 위치, 면적 등을 고려한 녹색공간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양주 행복한노인요양원

강진솔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