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지역주민과 함께 나무 심어요”

4대강 주변, 고수부지에 1만4700그루 식목
한국주택신문l이명철 기자l기사입력2010-11-11



4대강 사업을 추진 중인 정부가 4대강 수변생태공간을 꾸미기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지역주민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 한강 3공구를 시작으로 12일 금강 7공구(충남도 공주시), 19일 영산강 5공구(석현지구), 낙동강 1공구(부산광역시), 낙동강 상주지구(경북 상주시) 등에서 진행된다.

 

나무는 4대강 주변과 고수부지에 이팝나무, 영산홍, 소나무, 조팝나무, 느티나무, 산철쭉, 동백나무, 느티나무, 왕벗나무, 백철죽 등 14700그루를 심게 된다. 국토부는 이들 나무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사 기간동안 부지정리 등 선행공정이 완료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나무를 심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희망나무 심기가 열린 여주군에서는 여주군민과 초등학생 등 400여명과 함께 영산홍 등을 심은 뒤 나무에 소망과 이름으로 꾸민 희망메시지를 걸고 즉석사진을 촬영했다.

 

심명필 4대강추진본부장은지역주민, 시민단체, 직장인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내 지역 강 가꾸기에 직접 참여해 4대강을 친환경적인 녹색공간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토부는 4대강살리기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와 특성에 맞는 수변경관을 복원, 주민들에게 강 본래의 모습을 찾아주어 4대강을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이명철 기자  ·  한국주택신문
다른기사 보기
lmc@housingnews.co.kr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