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 건축기예 현대에 되살려

라펜트ll기사입력1986-06-20
근대 조선왕조의 대표적 건물로 지목되고 있는 창경궁이 오는 9월 일반 공개를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창경궁 복원공사의 핵심은 건축공사로 지난 3월 상량한 정전인 문정전을 비롯 명정전 주위의 행각과 월랑, 부양문 들 복원건물 456평에 대하여 목공사와 석공사를 완료한 후 단청공사 중에 있고 명춘헌과 명정전 남북월 등 보수건물 371평에 대해서는 단청과 벽체미강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명정전과 통명전 앞의 1천 584평에서 판석깔기가 무무리 중에 있다. 
83%의 공정진척도를 보이고 있는 조경공사는 왜식으로 변형된 원유를 창경궁 주변과 조화되는 우리나라 전통왕궁 조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벚나무, 옥향, 꼿사과나무 등 외래수종 5천3백5십주를 이식, 제거했고, 조선왕조실록의 기록과 고증에 따라 소나무, 느티나무, 회화나무, 조릿대나무 등 4만1천주의 전통 수종들을 식재했으며, 잔디, 참싸리 등 지피식물 6만 2천 420㎡를 보식했다. 
또한 우리나라 고유의 자생식물 470종 1천158분을 수집, 전시키로 하고 현재 216종 400분을 수집했으며, 앞으로 1만 5천주의 수목과 2만㎡의 지피식물을 더 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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