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인수동 골목길 가꾸기 전후

서울시에서 마을지역 특색이 있는 골목길 경관으로 개선하고자 ‘2014년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 대상지 사업제안서 공모사업’에 총 7억6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골목길 가꾸기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지역특색·주민소통 △골목길 정원문화 △창의적인 기본계획 디자인으로 우수제안을 한 민간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골목길을 가꿀 예정이다.  

대상지의 입지적 특성 및 주변 문화적, 환경적 요소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해당 골목길의 특색을 드러낼 수 있는 독창적인 골목길을 만들고,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녹색환경을 조성한다. 생활원예, 나무심기 등의 주민참여 프로그램도 제안 받는다.

대상지는 종로구 명륜3가동 1-1113번지 일대 골목길 21개소이며, 4월 24일(목)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응모자격은 비영리(개인)단체 또는 법인이며 전문가, 관련학과 학생, 서울시민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구성도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1개 단체 당 2개 대상지까지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공모신청서 △단체소개서(컨소시엄 소개서) △사업계획서 △기본계획 디자인 도판(사본 포함) △기본계획 디자인 설명서 △CD이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서류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시정소식/공고/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 사업에 우수 디자인과 사업제안을 한 민간단체를 발굴하여 시민들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골목길 정원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_서울특별시 조경과(02-2133-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