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걷는 청산도, 시작점은 느림공원

3월 준공, 느림미학 구현한 자연친화공원 조성계획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3-01-23


오는 3월 청산도의 슬로길 시작점에 느림공원이 들어서게 된다.

 

완도군은 가고 싶은 섬 시범사업 일환으로 청산도 도청리 복지회관 옆에 슬로시티 느림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느림공원은 사업비 총 4억원으로 작년 10월에 실시설계를 마쳤고, 올해 1월에 착공해 3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곳은 야외 공연무대, 조경시설과 상징물 등이 설치되어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쉼터로, 또 지역 주민들의 문화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오는 4월 개최 예정인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현되는 장소로도 사용될 계획이다.

 

청산도는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가고싶은 섬 시범사업과 슬로시티 관광자원화 사업의 연계로 지난 한 해동안 약 32만명이 다녀갔다.

 

완도군은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라는 이미지에 걸맞는 상징공원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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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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