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군부대 이전부지 내 19,588m²공원 조성
‘제12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서울시 금천 육군도하부대 이전부지 내에, 19,588m²규모 공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0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군부대부지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심의해, 조건부 가결했다고 시는 밝혔다.
이번 가결한 사항은 금천구 독산동 441-6번지일대에 대한 개발계획이다. 이곳은 금천 육군도하부대부지로, 2006년 이전계획이 발표돼 2010년 이전 완료됐다. 도심지 내 방치된 부대 이전적지를 업무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공공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총 191,689m²부지 내, 19,588m²를 생활이용형 공원으로 조성한다. 공원을 비롯해, 도로, 문화·체육시설 등은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돼, 기부채납(29.9%)된다.
아울러, 시는 커뮤니티가로와 보행우선특화가로를 활용해 상업몰을 조성하고, 주변지역 보행네트워크와 연계해 지역대표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담장을 허물고 공동주택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을 외부와 공유하도록 한다. 사유공간이나, 시민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단지를 조성해 ‘사람중심 열린 공간’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주거상업복합건물, 호텔, 판매시설, 아파트, 오피스텔, 초등학교, 경찰서 등이 계획됐다.
- 글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