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40 부산 공원녹지기본계획’ 위한 총괄계획가 위촉
조경 분야 계획가로 김동필 부산대학교 교수 선정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11-07
이번 총괄계획가가 참여하게된 ‘2040 부산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반영되는 에코델타시티 수변공원의 조감도 / 부산광역시 제공
부산광역시가 공원·녹지정책의 장기 비전과 실현방안이 담긴 ‘2040 부산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수립에 참여하게 된 총괄계획가 5명을 4일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총괄계획가는 5개 분야에 부산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조경-김동필 부산대학교 교수 ▲도시계획-최열 부산대학교 교수 ▲교통-정헌영 부산대학교 교수 ▲건축 이광국-동명대학교 교수 ▲환경-정병길 동의대학교 교수가 총괄계획가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는 총괄계획가와 함께 이번 기본계획에 그린 스마트도시의 비전을 담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계획수립에 총괄계획가가 직접 참여해 새로운 이론과 최신 동향 등을 반영함으로써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부산 공원녹지의 미래상을 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열린 ‘2040 부산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총괄계획가들이 참석해 용역 추진상황과 기본구상 등을 듣고 계획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필 부산대학교 교수이자 조경분야 총괄계획가는 “부산의 공원녹지 100년 계획을 구상하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에 대해 총괄계획가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공원녹지의 바른 미래상 제시와 구체적인 추진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근희 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부산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공원녹지의 장기목표와 추진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도시에 살아가는 시민들이 삶의 여유를 찾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15분 공원녹지 도시, 더 나아가 탄소중립 그린 스마트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 글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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