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제9회 농촌어메니티 환경시설물 공모

유휴공간의 창조적 디자인‘아낌없이 주는 나무’
라펜트l권지원 기자l기사입력2011-09-05

2011년 제9회 농촌어메니티 환경디자인 공모전 환경시설물 분야에서 경희대학교 김건우, 김건영 씨의 작품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대상을 수상했다.

 

 

[계획의 배경]

5일제의 정착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녹색체험(그린 투어리즘)이 대두되어 농촌의 관광화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국내에서나 세계적으로 도시농업, 버티컬팜(Vertical Farm) 등 웰빙 붐으로 도심속에서 농업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국내의 경우, 도시 근교 농촌을 이용한주말농장이 한 때는 유행을 하였으나, 각종 정보의 부족 및 전문 관리인의 부족으로 그 열기는 도시의 농업으로 집중되고 있다.

 

[계획의 목적 및 목표]

도농교류와 그린투어리즘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주민주도의 마을사업 성공에 필요한 방향제시, 경관과 자원이 특화된 마을 환경으로 소득 증대, 단기계획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활발한 도농교류가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설물을 계획한다.

 

단편성으로 그칠 수 있는 농촌관광을 지속적인 도농교류가 가능하도록 하며, 일반적으로 농촌의 자투리땅에 만들어진주말농장’(사회적인 분위기로 유휴지가 되어가는)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지속적인 도농교류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시설물 계획을 제시한다.

 

[대상지 현황]

대상지_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일대 농촌마을 논·

주변현황_대상지 서쪽으로 은이산, 동쪽으로 용담저수지(낚시터), 남쪽으로 경관()농업단지, 용인농촌테마파크 등이 있음

 

[대상지 분석]

사암리는 2010년 경관()농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농촌마을이다. 2011 5월에 열린용인봄꽃축제에는 관람객이 13만이 돌파하면서 성황을 이루었다. 용인농촌테마파크 역시 경관() 농업단지와 연계되어 풍부한 농촌의 자원이 되고 있다. 용담저수지와 은이산 역시 풍부한 경관 및 자원(낚시터)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경관() 농업단지와 용인농촌테마파크의 경우, 단발성으로 (한 번 이상 방문하지 않게 되는) 그칠 수 있는 농촌 자원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대상지 내 논·밭을 활용한(각 농지의 일부) 주말농장을 계획하여 지속적인 방문이 가능 할 수 있도록 한다.

 

[기본계획]

문제점(Issue)

1. 단발성으로 그칠 수 있는 농촌관광


 

2. 주말농장의 실패

 

해결책

주말농장은 지속적으로 도시민들이 농촌을 찾을 수 있게 하는 매개체이지만, 농업정보 및 지속적인 전문 관리인의 부족으로 도시민들은 도시농업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다시 주말농장으로 사람들을 모여들게 하여 지속적인 농촌 자원의 소비를 꾀하려면 농촌과 도시를 연결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야 한다.

 

-접근성

기존 자투리땅을 이용하던 주말농장을 농촌주민들의 논·밭 일부를 도시민들에게 임대하는 시스템으로 변경하여, 전문관리인을 따로 두지 않고, 직접적으로 농촌주민과 도시민이 연결될 수 있게 한다. 농촌주민은 수시로 도시민에게 임대한 농장을 관찰하게 되고, 시설물을 통하여 도시민에게 간편하게 연락하게 된다.

-유비쿼터스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활용하여 기계와는 거리가 먼 농촌 주민들도 편리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보전달 시스템을 만든다. 농촌주민들은 이 시설물을 통하여 도시민들에게 방문시기를 전달하고, 도시민들은 방문시 이 시설물을 통하여 농업정보를 습득하게 된다.

-친환경에너지

따로 전력이 필요한 시설이 아닌,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시설이 되게 한다.

 

시설물의 역할


 

야간경관 시스템




 

계획의 모티브

 

최종 디자인과 기능


권지원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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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w673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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