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최우수 녹색도시로 춘천시 선정

2010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230개 지자체 중 최우수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0-11-09

‘2010년 녹색도시 우수사례(Green City)’공모 평가에서 춘천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전국 230개 자치단체별로 2005년 이후 조성한 도시숲 1개소와 가로수 1개소에 대한 우수사례 응모신청을 받아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춘천시 근화동 공지천 녹색쌈지공원과 느티나무숲길, 춘천IC 진입관문 소나무 가로수길의 생태적 건강성, 사회·문화적 기능, 경관적 기능 등에 큰 점수를 주었다고 밝혔다.

 

특히, 공지천 녹색쌈지공원은 기존에 이용되고 있는 조각공원과 연계하여 우리나라 정서를 대표하는 소나무숲을 자연스럽게 조성하여 휴게공간으로 연출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춘천 공지천 주변 풍경

 

또한 삼천동에는 종합운동장을 새롭게 조성하면서 기존 온의동 부지에 식재되어 있던 느티나무를 공지천변에 이식함으로써 주민들이 이용가능한 숲으로 재탄생 시킨 점, 시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온실을 무료로 개방하여 100여종의 다양한 식물전시한 점, 도시숲을 활용한 사진전 및 봄내 예술체 등 각종행사를 개최 등이 평가위원들의 평가에 반영되었다.  

 

한편 성길용 도 산림정책관은 “2011년에도 도시숲 16개소, 가로수 22km를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도심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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