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시들음병, 매년10% 감소목표

리·동 단위별 맞춤형 방제 본격 시작
라펜트l손미란 기자l기사입력2011-03-05

산림청이 올해 참나무시들음병 발생량을 지난해보다 10%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지난달 25일부터 참나무시들음병이 발생한 전국의 리동 단위별로 소구역모두베기를 위주로 한 맞춤형 복합방제 사업을 본격 개시했다. 방제 사업에는 국비 33억원이 투입된다.

 

산림청은 참나무시들음병의 근원적 방제를 위해 매개충(광릉긴나무좀)이 우화하기 전인 4월말까지 피해 참나무를 베어내 해충도 방제하고 산물도 이용하는 소구역모두베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별로는 여건에 따라 끈끈이롤트랩 설치 방식도 병행한다.

 

올해 소구역모두베기 작업에서는 피해목의 40% 이상인 72000그루(9000)을 베어내 이를 숯 칩 톱밥 등 산업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산주들에게는 ㎥당 평균 2만원의 벌채비용이 지원된다.

 

산림청은 참나무시들음병 발생지역에 대해 리동 단위별 특별관리체계를 구축해 발생에서부터 방제,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종합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참나무시들음병 피해과정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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