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도 정원조성 열풍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환자 위한 정원 조성해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2-04-29



힐링정원에서 Associate Greg Burrell, Partner Susan Weiler and Senior Landscape Architect Benjamin Monette(좌측부터)


메릴랜드주의 발티모어 존스홉킨스 병원 내에 환자들을 위한 공간이 새롭게 조성됐다.

 

OLIN 사가 설계한 이 정원은 입구정원, 서쪽안뜰 정원, 핍스안뜰 정원, 어린왕자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엄선된 예술작품과 조명으로 환자를 맞이하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병원의 입구에 조성된 입구정원은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디자인 됐을 뿐만 아니라 움직이기 편한 동선과 초보 운전자에게도 편안한 전망을 제공하고 있다.

 

병원 내에 있는 환자들도 입구정원까지 접근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차에서 환자를 내려주기 편하고 효율적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서쪽안뜰 정원은 각각 출구정원, 치료정원, 화해정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각기 다른 형태와 디자인, 향기, 색감, 소리로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하게끔 디자인됐다.

 

이 중 치료정원의 경우 성격이 다른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하나는 기하학적인 모양의 벤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또 다른 하나는 위요된 공간으로 비밀스런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화해정원은 조용한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작은 테라스와 조각 등으로 자리하고 있다.

 

핍스 안뜰정원은 병원 내 카페와 연계된 정원으로 어린왕자 정원과 근접해 있다. 어린왕자의 정원에는 프랭클린 나무, 스모크트리, 해바라기, 별똥별 그리고 장미 등과 같은 독특한 특성이나 질감을 가진 식물들이 주로 배식되었다.

 

건축가 Susan Weiler존스홉킨스 병원 내에 조성된 이 정원은 환자의 진료와 병원 설계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에 더해 시각적 즐거움까지 더하고 있다. 병원 설계의 새로운 표준이다.”라고 평했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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