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환경조경대전 주제는 ‘광장의 재발견’

우리 시대의 광장의 의미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1-25

광화문광장 ⓒ서울시

'제14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의 주제가 나왔다.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운영위원회는 올해 '제14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주제를 지난 23일 발표했다. 이번 주제는 '광장의 재발견 (Reinvention of Plaza)'이다.

이번 공모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변화된 광장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우리 시대 광장의 의미와 쓰임에 대해 진지한 성찰과 신선한 모색을 유도한다.

아울러 "작아져만 가던 광장을 다시 호출한, 슬프고도 우울한 시국은 ‘광장의 재발견’에서 절대적인 단서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이 엄중한 시기를 지나 다시 우리의 일상을 살아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에게 익숙한 광장의 의미와 쓰임에서 벗어나 손쉬운 접근이 아닌 ‘재’발견의 시야를 넓히기를 요구한다. 광장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의 구축과 정비, 기존과 전혀 다른 유형의 광장, 주변 건축물과 인프라를 활용한 광장으로의 비일상적 활용, 사람이 아닌 자연을 위한 광장 등 무엇이든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작은 규모의 대상지, 큰 생각’과 ‘대규모 대상지, 미시적 접근’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출품 부문을 단일 부문으로 통합하고 작품을 받는다. 규모와 생각의 크기에 구애받지 말고 광장을 재발견하기만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조경학회 누리집(http://www.kila.or.kr/)을 참조하면 된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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