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그루 나무심기’ 시작하는 첫 번째 나무 식재
강원영서와 수도권 지역에 743ha, 1백 98만 나무 심는다.
산림청 제공
북부지방산림청은 탄소중립을 위한 ‘2050년까지 30억 그루 나무심기’의 원년을 맞아 첫 나무심기 행사를 22일 마쳤다고 24일 발표했다.
강원도 횡성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나무심기를 통한 이산화탄소 배출 0% 달성 의지를 다졌다.
올해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이 강원영서 지역과 수도권 여의도 2.6배에 달하는 743ha 면적에 198만 본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641ha에는 목재 수급을 위한 경제수종 조림을 진행하고 ▲밀원수조림 38ha ▲큰나무공익조림 53ha ▲미세먼지저감조림 11ha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서 8,173톤의 CO2를 흡수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0”으로 만드는 것으로, 2050년까지 국내외에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 3,400만 톤을 흡수 및 저장 목표의 탄소중립을 위해 첫 나무심기를 실시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2050 탄소중립 선언과 관련하여 30억 그루의 나무심기를 통해 국민 모두가 참여하여 미래세대에게 아름다운 국토를 물려주기 위하여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글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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