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경인 아라뱃길 활성화 위한 협의회 운영

“주변 지역 경제발전과 수변공간 조성에 힘쓰겠다”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5-30

국토교통부는 경인 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수자원공사와 함께 공동으로 협의회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협의회를 통해 수변공간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활용하여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협의회에서는 아라뱃길 준공과 관련된 현안,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방안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301회 경인 아라뱃길 활성화 협의회가 개최된다.

 

경인 아라뱃길은 주운수로(하천)와 친수공간, 항만·물류단지가 포함된 복합공간으로,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아라뱃길 사업은 당초 인천과 김포 등 굴포천 유역의 상습적인 홍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수로 건설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이후 방수로와 주변 친수공간을 물류·관광·레저기능까지 도입된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사와 시범운용 등을 거쳐 작년 5월 정식 개통했다.

 

그러나 국토부에 의하면, KDI 예측치 대비 물동량이 미치지 못하고, 인천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수자원공사 간의 유지관리비 등에 대한 이견이 있어 사업이 준공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첫 번째 회의에서는 사업의 △준공방안, △수도권 화주유치 설명회 개최 등 마케팅 방안, △이용자 편리성 증대를 위한 중간 선착장 승하선 시설 보완방안 등이 논의된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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