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집행공원 608㎢, 도시녹지는 39㎢ 감소
2012년도 도시계획현황 통계
시설별 미집행 면적
2012년도 말 기준 미집행 공원면적이 608㎢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미집행 면적(1,404㎢)에서 가장 넓은 면적이다. 또 도시면적은 전체적으로 28㎢ 늘었지만, 녹지지역은 39㎢ 감소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2년도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조사·발표하였다.
도시·군계획시설 전체 결정면적은 6,569㎢으로, 그 중 도로 등 교통시설이 2,124㎢(32.3%)로 가장 많고, 이어서 하천 등 방재시설, 공원·녹지 등 공간시설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 도시계획으로 결정된 도로 중 집행면적은 1,226㎢이며,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214㎢로서 가장 많고, 경상남도(135㎢), 경상북도(107㎢), 전라남도(106㎢)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시·군계획시설로 결정된 시설 중 아직 사업이 시행되지 못한 미집행면적은 전국적으로 1,404㎢이며, 시설별로는 공원이 608㎢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도로 394㎢ 순으로 나타났다.
도시지역은 주거지역(+27㎢), 상업지역(+6㎢) 및 공업지역(+34㎢)이 증가하고 녹지지역 등이(-39㎢)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28㎢가 늘어났다.
관리지역은 453㎢ 증가한 반면, 농림지역 및 자연환경보전지역은 각각 331㎢, 136㎢ 감소하였다.
시도별 미집행 면적(km2)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도시지역 면적은 1년 전(17,559㎢)보다 28㎢ 늘어난 17,587㎢(전체의 16.6%)로 나타났으며,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도 전년보다 151,305명(전라남도 광양시 인구 수준) 증가한 46,381,918명으로 조사되었다. 그 결과 전체 인구 중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율이 91.04%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도시지역 인구비율은 1960년(39.1%)부터 2000년(88.3%)까지 49.2%p 급증하던 추세가 2005년(90.1%)이후 7년간 1.0%p 증가에 그치는 등 2005년 이후 증가추세가 둔화되어왔다.
- 글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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