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성지킴이 ‘한양도성 시민순성관’ 모집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가능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1-29
서울시는 600년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한양도성을 가꾸고 돌보는 도성지킴이 「한양도성 시민순성관」을 모집한다. 

‘시민순성관’은 한양도성을 가꾸고 돌보는 ‘도성지킴이’로 2013년에 136명이 활동을 시작했다. 

시민순성관 활동에는 한양도성 보존·관리에 참여하고자 하는 만19세 이상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선발인원은 50명이다. 다만, 현장점검이 가능한 체력과 월1회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해야 하며, 모니터 활동기록지와 사진을 온라인으로 제출 가능해야 한다.

교육은 2월25일부터 3월 25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에 실시되며, 기본교육(한양도성박물관)과 현장교육(한양도성)으로 진행된다. 

기본교육은 2월 25일(09:00∼17:00)에 있으며, 한양도성의 이해, 순성관 활동과 역할, 모니터링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교육은 총 4회에 걸쳐 한양도성 현장에서 진행된다. 

순성관 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4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희망구간에 배치되어 지킴이 활동을 하게 된다. 

시민순성관은 월1회 정기모니터링(팀 활동), 도성 보존 캠페인, 청소년 지킴이 활동 운영 등에 의무 참여하며, 활동에 참여하는 순성관에게는 순성관 신분증 발급, 타 세계유산 현장답사, 활동실비 보상 등의 지원을 하게 된다.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신청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한양도성 누리집(http://seoulcitywall.seoul.go.kr)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sunnybluey@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순성관 운영기관인 (사)문화살림(02-3401-0660) 또는 한양도성도감(02-2133-26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말숙 한양도성도감 과장은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시민순성관 활동은 유산관리자이며 보호자로서의 시민들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활동의의가 있다”며 “향후 문화유산 보존·관리분야 대표적인 협치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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