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성균,IFLA APR 공동조직위원장

라펜트l나창호l기사입력2009-08-24

그동안 조경분야는 양적으로, 또 질적으로 가파른 성장세을 보였다. IFLA APR의 조직구성에도 이러한 성장이 반영되었다. 대회장과 조직위원장의 분리가 그것이다. 뿐만아니라 총괄조정위원회는 조경분야의 6개 단체에서 주도하고 있으며, 행사의 분업과 공정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실질적인 행사업무의 중심에서 조직위원장의 역할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이번 시간에는 공동조직위원장으로서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성균 교수(서울대)를 만나보았다.

IFLA APR 총회가 얼마 안남은 현재, 기분은 어떠하신지요?
기분은 담담합니다. 그동안 한국의 IFLA APR을 기대하고 방문할 각국 대표들을 만날 것들이 기다려집니다. 한국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조경계의 중요한 국제행사를 준비하시며, 어려우셨던 점은?  
조직원들이 열심히 하고 잘 도와주어서 진행상에는 특별히 어려운 점이 없었습니다. 특히 본인이 부재 시, 조직위원장을 대행하여 일해주신 홍광표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예산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 전체적으로 부족한 실정이어서 외국인 유치를 위해서 더 많은 비용을 사용할 수 없던 점입니다.

총회를 앞두고 당면한 과제는 무엇이라 생각하시는 지요?
우리나라 조경의 위상을 더욱 잘 알리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총회 중 모든 일정이 깔끔하게 진행되도록 합심해야 할 것입니다.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외연적으로 화려하게 보일지는 모르겠으나, 외형에 못지않은 내실 있는 학술행사가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많은 비용을 들여 총회를 유치하는 만큼, 그 결과에 있어서도 많은 성과가 있도록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한국의 조경이 이를 리드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성공적인 총회가 되기 위해 구상하고 계신 복안이 있으시다면?
이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새로운 구상을 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정해진 행사라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적재적소에 담당자와 도우미를 잘 배치하고, 시작에서부터 끝날 때 까지 각자 맡은 바를 빈틈없이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감독하고 독려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미처 전하지 못한 말씀이 있으시다면
다시한번 IFLA APR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대회의 진행을 맡은 모든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주고, 대회 참석자들도 친절하게 외국인들을 맞이하고, 외국인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 조경의 위상을 알리고 국내외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나창호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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