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대지의 결혼식_우석대학교 이형주, 고유라, 강기범

우석대학교 조경도시디자인학과 이형주(4학년, 23기 통신원), 고유라(3학년), 강기범(2학년, 27기 통신원) 학생이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저수지 수변 개발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역별 문화와 스토리가 담긴 저수지 수변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강원도 춘천의 원창저수지 등 4개 저수지를 대상으로 기업 부문과 대학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학 부문에 출전한 우석대 이형주 외 2명은 충남 연기군 용암저수지를 대상으로 ‘하늘과 대지의 결혼’이라는 주제로 설계해 우수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형주 학생은 “지역 산물인 포도와 물이 가진 이미지를 통해 고품격 수변복합웨딩공간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저수지 수변개발사업이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만큼 설계단계부터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체계적이고 친환경적인 개발을 통해 저수지를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