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2년 준공예정인 경의선 강매역의 역사∙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유일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의선 행신역∼화전역 구간(경기도 고양시 행신1동)에 신설되는 강매역은 지상 1층에 건물면적 820㎡ 규모이다. 지난 9월 강매역 설계작을 공모한 철도공단은 접수된 7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위원 9명의 심사를 거쳐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 경의선 강매역 조감도

철도공단에 따르면 당선작은 자연경관과 도시공간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열린 공간(오픈 스페이스)과 조경, 수변공간, 역사 보행통로 등 전체적인 조형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인간과 환경의 조화를 강조한 문화, 도시, 자연이 만나는 철도역사로 건설할 계획”이라며 “설계공모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설계 및 인허가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매역은 설계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설계 및 인허가를 완료하고, 착공단계를 거쳐 2012년 준공할 예정이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