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물순환안전국 신설
‘방재안전직렬’ 푸른도시국 배치4일 서울시가 도시안전본부에서 물관리분야를 분리해 「물순환안전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국민안전처의 본격 가동('14. 11. 19)에 따라, 국민안전처와 협조해 안전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시설물, 풍수해 등 주요 안전분야별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1개 국 및 1개 합의제 행정기관이 신설돼 기존 ‘1실 8본부 7국 1합의제’에서 ‘1실 8본부 8국 2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바뀌게 된다.
큰 틀에서 「도시안전본부」는 재난안전 총괄‧조정 중심의 컨트롤타워인 「안전총괄본부」로 재편한다.
이번에 신설된 물순환안전국에서는 풍수해 저감대책을 마련하고, 노후하수관로 정비, 지하수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시는 앞으로 물순환안전국을 통해 도시안전, 물복지, 물순환 등 서울시 물관리 방향을 제정하고 물환경 목표를 마련할 계획이다.
안전 관련 분야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 ‘방재안전직렬’도 확대할 계획이다. 방재안전직렬은 안전총괄본부 뿐만 아니라 푸른도시국(산사태), 도시교통본부(교통안전) 등 안전과 관련된 부서에 전반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조직개편(안)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등 관련 조례’에 대한 시의회 심의․의결(260회 정례회, 6.22~7.10) 및 규칙 개정 절차 이행 등을 거쳐 2015년 8월 31일 시행될 예정이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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