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IFLA 제프리젤리코 ‘Gonçalo Ribeiro Telles’선정

포르투갈 출신 조경가이자 정치가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5-14


 

Gonçalo Ribeiro Telles이 세계조경가협회(IFLA)에서 수여하는 ‘2013년도 제프리 젤리코 상(SIR GEOFFREY JELLICOE AWARD 2013)’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곤깔로(Gonçalo Ribeiro Telles) 1922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태어나, 60년 이상을 조경분야에 몸담고 있는 조경가이자 정치가이다.

 

그는 1950Agronomic Engineering and Landscape Architecture을 졸업했고, 포르투갈 조경가의 1세대이다. 또한, 1976년 세워진 포르투칼 조경가협회의 설립멤버로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IFLA에 따르면, 곤깔로는 뒤따르는 모든 이들에게 모델이 되고 있으며, 올해의 제프리 젤리코 상을 받기에 충분히 합당한 사람이다. 또한, 그 동안 조경의 통합과, 이에 대한 인식에 상당히 기여했다.

 

아울러 그의 업적은 계획, 정책, 설계, 교육 등 조경의 모든 면에서 두드러진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공공의 개입 속에서도, 오랜 열중과 결단력으로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전하는 개척자였다. , 생산경관을 휴양공간으로 인식하기를 주장해왔다. 산림정책과 녹색인프라 등 환경과 계획에 관련된 주요 문제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곤깔로는 1974년 포르투칼 혁명을 계기로, 1975년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환경정책에 착수했다. 그는 체제정비를 비롯해 환경적 가치의 보존, 토지이용계획, 지속가능한 개발, 도시의 인간화의 프로모션에 대해 개척자의 역할을 감당했다.

 

아울러 그는 주로 자연환경보호, 토지이용계획, 환경의 질에 대한 현행법률 체제에 대해 담당하며, 개념과 원칙 보급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그 밖에, 그는 토지이용계획, 환경, 어바니즘, 영상 분석, 경관, 프로젝트, 농업, 자원관리, 교육, 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100권이 넘는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한편, 제프리젤리코상은 IFLA에서 수여하는 조경분야의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2004년 처음 설립되었다. 2005년 미국의 피터워커(Peter Walker )를 시작으로, 2009년 버나드 라수스(Bernard Lassus), 2011년 코넬리아 한 오버랜더(Cornelia Hahn Oberlander), 2012년 미하이 뮤센이(Mihály Möcsényi)가 차례로 수상했다.

 

올해 심사는 노르웨이의 Jenny B. Osuldsen가 의장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Anton Comrie, 뉴질랜드의 Alan Titchener, 콜롬비아의 Diana Wiesner, 독일의 Fritz Auweck가 맡았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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